풍력발전 최대 약점인 계통 안정화 문제 해소될까?. 2023.06.09.
해상풍력 합성관성의 계통 연계 기준 포함 검토 위한 과제 준비 중
재생에너지의 주파수 조정 기능 일부 확보해 막대한 계통 투자 완화
보조서비스 시장 등 보상이 관건…풍력 사업자의 참가 유인 높여야
- 재생에너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계통 안정화를 두고 풍력발전의 합성관성이 대안으로 부상 중
- 6월 8일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의 합성관성을 한전의 계통 연계 기준에 포함시키는 것 검토 위한 연구과제 준비 중
- 풍력발전의 합성관성은 최신 인버터에서 구비하고 있는 그리드 포밍 기술을 활용, 계통의 주파수 조정이 필요할 때 풍력터빈의 운동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조정해 얻을 수 있다.
- 현재 정부 과제를 통해 합성관성 국산화 기술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해외에서도 이 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이 이 기술을 실제 계통에 적용해 활용 중
- 한전 전력연구원,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계통 여건에 맞춘 합성관성의 활용에 대해 고심한다는 방침
- 내년 상반기 중 도입을 목표로 8월쯤에는 과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국내에서 해상풍력의 합성관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재생에너지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인 계통 안정화 기여에 대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특히 한전이 부담해야 할 막대한 계통 투자를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전, 계통확보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동기조상기, 유연송전시스템(FACTS) 등 막대한 규모의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었음
- 한전이 지난달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서 밝힌 투자 규모만 2036년까지 56조 5000억 원에 달했다.
- 해상풍력의 합성관성을 활용할 경우, 해당 투자를 일부 회피할 수 있는 만큼 이 비용과 합성관성에 대한 보상 가운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력 전문가들은 조언
- 다만 합성관성에 대한 계통기여도 보상 문제는 넘어야 할 과제
- 아직 논의 수준인 보조서비스 시장 개설과 함께 보조서비스 시장 내에서 합성관성의 기여도를 인정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것.
- 합성관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풍력터빈의 출력을 일부 조절해야 한다.
- 이때 출력이 줄면 생산 전력이 함께 줄어드는 만큼 적정한 보상 없이 사업자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
- 이병준 고려대학교 교수 : “아직은 기술개발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합성관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한전의 계통 투자를 회피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가 계통에서 갖는 약점도 해소할 수 있는 게 사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해야만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인할 수 있을 것”
-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 “보조서비스 시장 등을 통해 사업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준다면 사업자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계통에 합성관성을 제공하지 않겠나”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200
풍력발전 최대 약점인 계통 안정화 문제 해소될까? - 전기신문
재생에너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계통 안정화를 두고 풍력발전의 합성관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한전 전력연구원은 해상풍력의 합성관성을 한전의 계통 연계 기준에 포함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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