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스크랩][전기신문] 유럽지역서 ‘마이너스’ 전기가격 발생… 시장에 미칠 영향은

유럽지역서 ‘마이너스’ 전기가격 발생… 시장에 미칠 영향은.  2023.06.15.

코리아PDS 최근 발행한 연구보고서 통해 유럽서 발생한 마이너스 가격 영향 분석
신재생에너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안… 계통 유연성 확보 위한 ESS 등 중요

 

 

 - 유럽에서 최근 신재생에너지 과잉공급에 의한 마이너스 전력가격이 발생

 

 - 15일, 국제 원자재시장 정보분석 연구기관 코리아PDS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유럽 내 특정 국가의 전력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작년과 달라진 시장상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 문창훈 코리아PDS 책임연구원 : “거래소에서 마이너스 도매가격이 나타났다는 것은, 생산된 전력의 공급 과잉이 나타나 발전 사업자들이 마이너스 가격으로 판매사업자에게 전력을 판매하는 것을 지칭한다”,

“전력가격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것으로 신재생 발전량이 많은 유럽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에 불규칙한 신재생 발전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급 과잉으로 나타났기 때문”

 

 - 지난 5월 말 유럽 내 중부 및 북서부 지역에서 고기압이 형성돼 태양열 및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면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했다.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의 경우 따뜻한 봄철 기온으로 수력 발전량이 증가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에도 일중 시간대별 전력가격이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 마이너스 도매가격은 언뜻 보기엔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 같지만, 전체 전력 시스템상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급 불안에 따른 높은 가격 변동성은 비효율성과 비용 증대로 이어질 수 있고, 전력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해진다는 게 코리아PDS 측의 설명

 

 - 신재생 에너지의 증가가 화석 연료 대비 단점이 많이 부각되며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

 

 - 이에 대비한 유연성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

 

 -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탈탄소화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특히, 지난해 우-러 전쟁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정 에너지에 종속된 구조는 에너지 안보 저해, 전력 가격 급등과 같은 불안정성을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국의 지리적 특성과 국가별 발전원 차이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서에서 분석.

 

 - 전력 계통 유연성 확보하기 위한 노력 속에 차세대 전력 전송기술인 HVDC, 남는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ESS, 남은 신재생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P2X 등 신규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문 책임연구원은 예측

 

출처 : 한국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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